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가족을 위한 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잠에서 깨워 주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오늘을 허락해 주신 것은

아직도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고

주께서 우리에게 행하실 일들이 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세심한 돌보심을 체험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기 원합니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자랑임을 알게 하시고

서로를 통해 사랑을 배우는

아름다운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우선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 안에 예배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기쁜 일이 있을 때

기도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게 하여 주시고

사랑과 말씀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가장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직장 생활의 고단함과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내려 주시옵소서.

가족들의 존경과 사랑으로 힘을 얻게 하시고

믿음의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그 기도에 속히 응답해 주셔서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함께 예배드리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몸이나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을 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주님께서 다 보고 계시니

아픈 자와 돌보는 자 모두

지치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에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 가정이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