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대한민국을 위한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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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나라가
이렇게 세계에 주목을 받는, 힘 있는 나라가 된 것은
오직 믿음으로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던
수많은 신앙의 선조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총 때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오나, 주님!
점차 이 땅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던 이스라엘의 상황을 기억합니다.
한 때 이스라엘이 강성했던 건
주변국들이 쇠약했기 때문이 아니었고,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것 역시
주변국들의 강성함 때문이 아니었음을 우리가 압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강성하게 하셨고
이들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할 때
그들을 외적들의 손에 넘겨 징계하곤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흥망성쇠는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대한민국이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온 세상의 주인으로 인정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불안과 갈등을 조장하고 불평과 비난이 가득한 말들을
입술에서 제하여 주시고
세상의 논리로 위기를 해소하려는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기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 깊이 들어와 있는 세속적인 가치관과 욕망을 버리게 하시고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국민들의 소리를 듣는 귀와,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
그리고 성실하게 움직이는 손과 발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잠시 맡기신 힘을
개인의 이익과 욕심을 위해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오직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과 권리를 사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 나라에 가득하길 원합니다.
이 땅을 고쳐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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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