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가는
우리의 삶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리에게는 지혜가 부족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오니,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바른 방향에 서게 하시고,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따라
충실하고 성실하게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기도하게 하시고
하루하루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 사명의 자리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는 어려운 일,
힘든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인생의 길을 가다가
역경의 길로 들어 선 사람들,
고통의 길에 들어 선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들이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잘 견디게 하시고
폭풍을 견디고 배가 항구로 무사히 돌아오듯
잔잔한 평안의 삶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머리털 하나도 세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믿게 하시고
내일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복잡한 생각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에
단순한 마음을 주시고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저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세계를
소망 중에 바라보며 달려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우리가 가는 길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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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편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