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난주간
2025.04.17(목),18(금)
본당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 전까지를 고난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소망교회는 제자들과 떡을 나누시고 발을 씻기셨던
주님의 본을 따라 고난주간에 목요 성찬예배를 드립니다.
성도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당에 와
먼저 기도함으로 주님을 만날 준비를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높이는 찬양을 드렸습니다.
‘주님의 성찬을 나누며 드리는 기도’라는
합동기도를 다같이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높이고, 우리가 제자가 되어
주님의 본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고백했습니다.
시온 찬양대가 ‘존귀하신 구주’라는 찬양을 불러
예배의 엄숙함을 더했습니다.
김경진 담임목사가 ‘마지막 날의 그 밤’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26장 26절로 31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담임목사는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베풀어진
성만찬의 의미를 ‘새 언약’과 ‘새 계명’으로 설명했습니다.
“새 계명,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 우리에게 주신
바로 그 새 계명은 사랑입니다.”
“세족을 통하여
그리고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시는 모습을 통하여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시며
새 언약을 세워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설교를 마치고 찬양을 드린 뒤
담임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이 거행됐습니다.
먼저 주님의 몸을 뜻하는 떡을 나누는 분병을 했습니다.
다함께 떡을 먹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주님의 피를 뜻하는 포도주를 나누는 분잔을 했습니다.
다함께 포도주를 마시고 주님을 따를 것을 다짐했습니다.
성찬예배를 마치고 귀가한 성도들은
이튿 날, 성금요 예배로 다시 모였습니다.
제3여전도회가 예배의 안내와 섬김을 맡았습니다.
성도들은 평소보다 어두운 조명 속에 흐르는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예배에 임했습니다.
3여전도회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조성실 목사가 예배 순서를 인도했습니다.
여전도회 찬양대가 ‘그가’라는 제목의 찬양으로
주님의 희생을 높이고 은혜를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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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찔림으로 그의 고통으로 그의 눈물로
나 나았도다 나 나았도다 생명을 얻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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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실 목사는 ‘찢기심으로 다시 잇다’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15장 33절로 38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가가 기록한 예수님의 죽으심을 자세히 풀어
예수님이 우리에게 성령 주시길 원하셨음을 설명했습니다.
휘장의 찢김을 통해 하늘과 땅이 연결됨을 나누며
우릴 통해 다시 잇고 회복되는 하나님 뜻이 이뤄지길 바랐습니다.
또 예수님의 찢기심처럼 우리도 찢기는 경험을 할지라도
주님이 그 고통을 먼저 당했고 이해하신다며 위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사야서 말씀을 성도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읽어
주님의 희생으로 누리게 된 은혜를 되새겼습니다.
분열의 영이 팽배한 이 시대에 스스로 찢겨지심으로
회복과 하나됨을 만드신 예수님의 은혜가
주님을 따르는 소망성도들을 통해 임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