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위한 성찬예배
2025.09.17(수)
본당
지난 삼일 기도회가
‘치유를 위한 성찬 예배’로 드려졌습니다.
본당엔 오르간과 앙상블의 찬송가 연주가 흐르고
많은 성도들이 주님의 은혜를 바라며,
간절한 소망을 품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김경진 담임목사가 말라기 4장 2절 말씀으로
성도들을 주님 앞으로 초청했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치유에 대한 찬송을 부르고 기도문을 읽으며
다같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2부 예배를 섬기는 호산나 찬양대가
‘능하신 주의 손’이란 찬양을 통해 주님을 높이며
예수님의 손이 환우들에게 닿길 바랐습니다.
담임목사는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란 제목으로
마가복음 10장 46절로 52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나가시던 예수님을 향해 부르짖어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맹인 바디매오의 행동을 믿음의 관점에서 설명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믿음으로 주님을 부르짖을 때,
치유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임하길 바랐습니다.
찬송가 471장을 부르고 안수예식이 거행됐습니다.
담임목사의 안수가 이어지는 동안에
정제헌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연약함과 아픔을 주님께 내어놓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내려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가족, 친척과 이웃, 지인들을 위해서도 간구했습니다.
회사, 사업 등 삶의 문제를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또 환난을 벗어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품고
불안과 걱정,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랐습니다.
안수예식이 끝나고 성찬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성도들은 사도신경을 고백하며 성찬에 참여할 준비를 했고,
담임목사는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번 치유를 위한 성찬예배를 위해 만들어진
‘눈을 들고 나를 따라오라’라는 곡과 함께
장로와 부목사들이 전병을 회중에게 나눴습니다.
분병이 끝나고 집례자의 인도로 함께 전병을 먹었고,
포도주와 포도주스를 분잔하고 함께 마셨습니다.
바디매오처럼 주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은 성도들이
성육신하시어 인간의 질고를 경험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위로 얻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