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권사 은퇴식
2014-12-30
장로 권사 은퇴식
2014.12.28
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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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활동했던 믿음의 동역자, 할머니를 찾아 온 손녀,
어머니의 고운 모습을 남기려는 자녀들까지...
권사님들의 은퇴식이 있기 전, 많은 성도들이 본당을 찾았습니다.
대부분의 권사님들은 은퇴식을 기억하고 찾아 온 지인들의 방문을 기뻐하고,
또, 조용히 지나간 날들에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은퇴식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장로님 7분도 은퇴를 맞았습니다.
수수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권사님들이 5부 예배 시간내내
경건하고 차분하게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은퇴식을 하며, 디모데후서 4장 8절 말씀이 봉독됐습니다.
올해 은퇴하는 권사님들 142분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뒤
은퇴 권사 되었음을 선포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임직한 동안 연약한 자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위로하며
교회의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 준 권사님들을 위해 축복 기도해 주셨습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16년동안 소망교회 장로로 시무하며
각 부서와 제직에 부족함이 없도록 살뜰히 보살폈고,
교역자님을 충심으로 도와 온 장로님들도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신앙의 아버지였고, 좋은 이웃이었으며 충직한 지지자였던
장로님들을 위해 축복기도하시는 동안 성도들도 마음으로 아멘을 외치며 함께했습니다.
감사의 마음, 그리고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까지도 작은 선물상자에 담아
장로님들을 한 분씩 앞으로 모셔 전해드렸습니다.
" 장로님, 그간 정말 감사했어요. 애쓰셨습니다."
가족과 선,후배의 따뜻한 격려를 받은 은퇴 장로님들, 권사님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선 내려왔지만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 기도함은 물론,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나설 준비가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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