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세례식
2024-05-30
2024.5.19(주일)
소망교회
기독교인에게 세례는 평생 단 한 번만 허용되는 의식이죠.
3세 이하 유아 세례 이후 성인 세례를 받을 때까지 세례 사각지대가 있었는데요,
지난 106회 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하고 당회에서 결의해 이런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연령의 성도가 주님 은혜인 세례를 받고 성찬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9일 성령강림주일, 본당에서 드려진 1부부터 4부 예배마다
한무리의 어린이들이 강대상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거행되는 아동 세례를 받는 어린 성도들입니다.
담임목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으로 신앙에 대해 물었고
어린이들은 씩씩하게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였지만, 세례에 임해서는 거룩한 성도 답게 의젓한 모습이었습니다.
회중은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으로 환영하며 축하하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자녀들의 세례식을 지켜본 부모들은 기뻐하며 아이를 축복하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은 거듭남을 기뻐하며,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성도 됨의 확증이자 조건 없이, 값없이 베풀어지는 은혜의 선물인 세례
세례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고백한 소망의 어린이들이
주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믿음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욱 잘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