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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통일선교학교 종강15.11.22제6기 통일선교학교 종강 2015.11.20 제2교육관 제1예배실 지난 20일 저녁 7시, 제2교육관 제1예배실에서는 제6기 통일선교학교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통일선교학교는 그 어떤 기수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븍한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품게됐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듣기 전, 김은미 권사님의 대표 기도로 마음을 모으고 북한 땅을 떠올렸습니다. 북방선교부 담당 이승재 목사님께서 선교전략을 제시한 10월 16일 첫 강의 이래, 북한 사회와 구조, 탈북자와 바로 알기, 통일세대 네트워크 등에 관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어린이 통일씨앗학교 1기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통일선교학교를 듣는 동안 초등부와 유년부 자녀 40여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통일, 그리고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북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통일한국을 이뤄가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준비된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성도들은 북한을 배우고 기도했습니다. 탈북해 통일을 꿈꾸며 북한 사역을 하는 사역자님들, 그리고 북한 전문가들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준비하고 알아가야 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통일 한반도>라는 같은 비전을 품고 축복하고 기도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한반도 복음화와 통일을 위한 정기 기도운동이 일어나기를 손 모았고,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온전히 알리라 말씀하신 고린도전서 13장 12절 말씀처럼 우리가 지금 준비하는 것이 때가 되면 이 모든 것이 완전해 질 것을 믿고 고백했습니다. 다음 세대가 거룩하게 구별돼 하나님의 통일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간구했습니다. 무엇보다 소망교회가 시대적 소명과 부르심에 반응해 통일을 향한 예언적 교회로 세워지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부르짖었습니다. 특별히 통일 한반도가 되었을 때, 초기 10년 동안 3만 개의 북한 교회를 세우고 북한 교회를 중심으로 섬길 3천 명의 헌신된 일꾼을 세우는 일에 성도 모두가 쓰임받기를 구했습니다. 통일씨앗학교 1기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과 초등부 학생이 나와 특송을 했습니다. 성도들은 젊은 세대들이 부모는 통일선교학교에서, 자녀는 통일씨앗학교에서 같은 꿈을 꾸는 가정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대견해하며 함께 축복하고 기도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통일씨앗학교 1기 유년부 대표 김채윤 어린이와 초등부 대표 양한나 어린이가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통일선교학교 6기 과정은 성도 216명이 함께했는데요, 성실함으로 과정을 모두 이수한 최길복 권사님 외 159명이 수료증을 받게됐습니다. 북방선교부 담당 박도연 장로님의 감사 말씀에 이어 교역자님들과 팀장 축복이 있었는데, 다들 '7기에 더 부흥해서 만나자'라며 한결같이 인사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자유가 있어 너무 감사하도 행복합니다." 6기에는 한국에 정착해 살고있는 탈북 성도들도 함께 참여했었는데요, 이들의 짧은 소감과 간증을 들으며 성도들을 끝까지 도전을 받았습니다. 내년 상반에 시작될 통일선교학교 7기는더욱 많은 성도들이 불같이 일어나 통일의 시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견실한 발판이 되어지길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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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선교 찬양의 밤15.11.20경찰선교 찬양의 밤 2015.11.19 선교관 제1예배실 "경찰선교 찬양의 밤" 소망뉴스(2) 보러가기 소망교회 제직회 경찰선교부가 주최하고 서울경찰기독선교연합회가 주관하는 <경찰선교 찬양의 밤>이 19일 저녁 7시, 선교관 제1예배실에서 열렸습니다.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하나님 앞에 특심으로 나아가는 서울지역 경찰 400여 명이 우렁차게 찬송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올해로 6번째가 되는 찬양의 밤을 감사하며, 경찰선교부 담당 윤요한 목사님께서 대표로 기도해주셨습니다.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여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송하리로다...' 시편 108편 1절에서 5절 말씀을 다함께 봉독한 뒤, 소망교회 노엘 중창단이 특송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는 것은 내가 마음을 정하는 것, 내가 감사하기로 작정하는 것으로, 우리의 감사가 진정한 찬양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 설파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13만 경찰들의 헌신과 수고를 하나님께서 보아주시고, 특별히 현장에서의 지혜와 능력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밝혀갈 수 있기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경찰선교부 담당 박은주 장로님께서 소망교회에서 경찰선교의 역사를 소개하고, 여러 내빈과 소망교회 장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인사 말씀으로는 서울경찰기독선교연합회 김영범 회장님이 축하 말씀은 사단법인 경찰선교회 윤웅섭 회장님께서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윤 회장님은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 며 예수경찰로서의 선교방향과 전략에 따라 동료경찰과 이웃에게 다가가기를 강조했고, 찬양축제를 통해 경찰 선교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소망했습니다. 2부 찬양축제 사회는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김병기 아나운서와 서울 경찰 간사 연합회 황은진 자매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모시기 참 어려운 분들이 오셨네요. 축제에 앞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청 악대가 개회 연주를 해 주시겠습니다. " 서울 경찰악대는 올해로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만큼 또, 출중한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펫과 트럼본, 튜바, 바순 등 금관악기 앙상블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와 경쾌한 <사랑장>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서울 경찰간사 연합회가 참가 첫 팀으로 무대에 서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를 불렀습니다. 심사는 권사회 찬양대 이중대 지휘자님과 경찰선교부 담당 박은주 장로님, 그리고 윤요한 목사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전자기타에 맞춘 곡 <예수 닮기 원해>는 검정하의에 흰 셔츠를 깔끔하게 입고 나온 서울경찰청 팀이 노래했습니다. 한쪽 벽에 줄을 서 다음차례를 기다리던 참가팀은 숨을 죽이며 앞 팀의 찬양을 경청했습니다. "...주 능력안에 모든 일 할 수 있으리 날 지키시는 성령 그 진실하신 힘 깊은 골짝 지날 때 주 평화주시네 그 은혜 풍성하고 그 사랑 한없네..." 서울경찰 서지역 연합팀은 <주 능력 안에 모든 일 할 수 있네> 를 스스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처럼 불렀습니다. 서울경찰 동지역 연합팀은 빨간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박력이 넘치는 지휘자님 덕분에 <이 믿음 더욱 굳세라>가 울러퍼지는 동안 장 내에는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경찰 가족과 지인도 함께 초대된 축제 현장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모습을 간직하려 휴대폰을 꺼내 든 이들이 많았습니다. 서울경찰 남지역 연합팀의 <주의 길을 가리라> 가 잔잔하게 울러퍼집니다. 찬양축제에는 현직 경찰뿐 아니라 경찰 가족, 그리고 신우회를 후원하고 함께 에배하는 교역자와 성도도 함께해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이 땅의 부흥을 꿈꾸며, 또 경찰선교의 부흥을 꿈꾸며 절도있게 부른 서울경찰 북지역 연합팀의 <부흥>은 많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엄마가 경찰이시거든요. 그래서 응원왔어욤" 민생치안과 공공질서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경찰 가족에게도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은 축제였습니다. 옷차림만으로도 벌써 성탄이 앞으로 성큼 다가 온 것 같죠? 마지막 곡은 서울경찰 중지역 연합팀이 <이와 같은 때엔>으로 장식했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좋은교회 조성실 담임목사님께서 <기름부으심>을 담담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셔서 청중들의 마음밭에는 은혜의 단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경찰 가족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폴리엘>중창단이 찬조출연해 <기쁨으로 찬양하라> 와 <원해> 두 곡을 열창했습니다. 폴리스와 하나님(엘)의 합성어로 이름을 지었다는데 정말 경찰 선교를 대표할만큼 화음이 일색이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노엘 중창단이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타악기인 치기타스, 우드투톤블록, 그리고 탬버린으로 경쾌한 찬양을 선보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 일등이죠~ 어떻게 심사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다음 해에 더 좋은 찬양이 되게 하기 위해 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심사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은 믿음, 소망, 사랑상입니다. " 심사결과 2등 믿음상은 서울경찰 중지역 연합팀이, 3등 소망상은 서울 경찰동지역 연합팀에게 돌아갔습니다. 1점차로 1등이 됐다는 1등 소망상은 <부흥>을 부른 서울경찰 남지역 연합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가운데 제6회 경찰선교 찬양의 밤이 저물어 갑니다. 삶의 최일선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경찰들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어 경찰 선교 그 거룩한 현장에 증인들로 서시길 기도합니다. "경찰선교 찬양의 밤"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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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수감사주일15.11.172015 추수감사주일 2015.11.15 소망교회 "추수감사주일 풍경" 소망뉴스(1) 보러가기 '감사가 있으면 내 영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입니다...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게 주신 최고의 감정 표현입니다' 주일 말씀을 듣고 나온 성도들에게 준비된 떡 한 덩이와 뜨끈한 대추차는 또 하나의 감사가 됐습니다. 본당을 중심으로 마련된 여러 부스에서 남선교회 회원들이 성도들을 위해 즐거운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마치며 '하나님께,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겠노라' 평생 감사를 다짐한 성도들의 표정은 유난히 밝았습니다. 각종 꽃들도 그 핀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 같았는데요 주일 5부 예배를 마친 5시부터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죄에 대해 죽고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기 원하는 성도들은 죄악된 자아를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와 합해 살아가겠노라 결심했습니다. 세례, 그리고 입교는 옛 자아가 죽고 새로운 '나'라는 자아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것, 다시 말해 영적 생일이 되는 것입니다. 유아세례를 받고 그동안 부모의 결단과 기도로 장성해 이 자리에 서게 된 성도들은 이제 자신의 고백과 신앙으로 입교절차를 밟아 신앙의 가족이 됩니다. 45명 유아세례자들은 오른손을 들고 부모의 신앙을 나 자신의 신앙으로 받아들였고, 이제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주의 자녀되길 기도했습니다. 입교예식 후에는 일반 성도에 대한 세례식이 있어 모든 죄악을 버리고 예수님의 가르침과 본을 따라 닮아 살기로 서약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교회에 복종하며 교인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바르게 행사하기를 서약했고,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해습니다. 성도 72명이 차례로 나와 무릎을 꿇었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소망교회의 세례교인이 된 것이 공포되자 첫 성찬이 베풀어졌습니다. 입교식을 하고 세례식을 한 성도들과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하셨던 성찬으로 우리가 주의 몸과 피를 나눔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떡을 오른손에 들고 주님의 몸을 받아 기념했습니다. 새 언약의 피를 받고는 주님은 내 안에, 나는 주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 나의 옛 자아는 물러가고, 새로운 자아로 살아가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한복음 6장54절부터 58절 말씀이 선포됐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주님의 은혜지만 또 주님 만날 그 날까지, 그곳까지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확신하며 감사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영적 생일이 같게 된 옆사람과 인사하며 세례식을 마쳤습니다. 예배 후 본당은 가족과 친지, 부서원들의 축하로 가득찼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야했지만 세례자도 가족들도 모두 영적인 가족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추수 감사주일, 예배와 봉사, 세례와 나눔에 참여했던 소망 성도 모두가 감사의 노래로 하나님을 더욱 높이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주일 풍경"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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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추수감사절15.11.17교회학교 추수감사절 2015.11.15 소망교회 "교회학교의 추수감사절" 소망뉴스(2) 보러가기 추수감사절을 가장 먼저 맞은 것은 대학부원들입니다. 하루 전인 토요일 대학부 예배에서 부원들은 감사의 제목을 적고 단으로 나와 나의 감사제목을 부원들과 나눴습니다.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고등1부는 감사주일을 한 주 뒤인 22일에 찬양제로 할 예정인데, 믿지 않는 친구, 교회에 띄엄띄엄 나왔던 친구에게 초청장을 쓰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영, 유아, 유치부 어린이들의 손에도 헌금과 헌물이 들려있습니다. 아이들의 손보다 휠씬 큰 사과며 감 등 각종과일을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부모님이 챙겨주신 이 과일들은 영세민을 위한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 환우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초등하교 1,2학년 유년부 어린이들은 반별로 똘똘 뭉쳤습니다. 함께 반별 사진을 붙여 반별 감사 액자를 만들고 반별 감사의 이유들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교회학교1부 모든 반이 참여하는만큼 제2교육관, 반별 감사액자 전시장이 이제 풍성하고 멋지게 변하겠네요.^^ 전시장 한켠에는 오감을 이용한 가을 체험장을 만들어 일부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돼 주었습니다. 고등부는 예배에 들어가기 앞서, 학생과 교사가 사랑 감사나무에 감사카드를 달았습니다. 고등부 찬양대의 음성으로 들려지는 감사의 고백을 학생들도 함께 읽고 들으며 내 삶의 소소한 감사 제목을 찾아갔습니다. 또, 고등부 회장, 부회장, 교역자가 사회를 맡은 보이는 라디오 사연청취와 참여로 특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 고등부는 도서 나눔을 위해 책을 모았습니다. 내게 좋은 배움을 주었던 책을 기부하는 것으로, 모여진 수 백권의 도서는 길벗교회 인근 마을 도서관과 초록 리본 도서관, 남부산 제일교회 내 도서관에 보내게 됩니다. 중등부 예배는 "Happy Thanksgiving Day"를 주제로 <마이리틀 텔레비전>이라는 방송컨셉을 차용해 학생들이 드라마를 시청하듯, 준비된 영상들을 통해 감사의 내용과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 그리고 전학년부 어린이들은 올해도 추수감사연극을 선보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진정한 감사는 어떤 것인지 연극으로 한 번 볼까요?" "바리새인으로 사는 건 너무 피곤해요. 내가 바리새인이 아니었다면 큐티는 벌써 안했을거에요." 기도하라는 건 왜이리 많은지, 헌금도 봉사도 체면상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 바리새인 가족인 할머니도,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아들까지도 불만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실상을 모른채 바리새인은 존경하는 반면, 로마에 빌붙어 세금을 징수하는 세리는 늘 괄세하고 경멸합니다. "하나님, 저를 저 세리처럼 죄짓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세금을 걷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살 길이 막막한데 어쩌지?... 하나님, 저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도 없는 죄인입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우리 어린이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 "추.수. 감.사.절. 이요~" 유아부 어린이들은 "감.사."를 외치며 손바닥 성경책을 펴고 연극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시청각 교재를 통해 말씀을 전달하는 영, 유아 유치팀은 교사들의 연극 <누가 제일 고마울까?>를 준비했습니다. 맛난 음식을 먹은 왕이 요리사를 칭찬합니다. "제가 칭찬받기에는 양심에 찔리네요... 사실 호박이 워낙 맛있어서 요리가 잘 된 것이니 호박을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왕은 요리사에게, 요리사는 호박에게, 호박은 해에게 고마움을 표하는데요, 결국 해는 자신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 분반공부 시간에는 포도며 파인애플, 딸기 등 각종 과일풍선 팔찌를 만들었는데요, 빵빵한 과일팔찌를 차고 맛난 간식도 먹었습니다. 제1교육관 로비 <나의감사, 우리의 감사>전시장에는 반별 감사의 제목이 줄지어 걸렸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교회학교 각 반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고백에 흐믓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어아동부는 Prase Team과 Chaoir가 각각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교사와 교역자가 Give Thanks를 합주했고, 예배를 마칠 즈음에는 모든 학생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교회학교 영유아유치팀과 아동팀에서 모아진 과일을 분류하고 정리하자 45박스가 나왔습니다. 이 과일들은 교회학교 예배 후 다일공동체에 전달됐습니다. 청년들의 감사는 유오디아 찬양대를 중심으로 감사1 <한 걸음 속에 감사가 있다>로 일상에서 모든 일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감사2<땅의 끝에 감사가 있다>에서는 한해 비전트립을 돌아보며 선교지에서 선보였던 공연을 하나님께 드렸고, 감사3<내 삶에 감사가 있다>에서는 청년부원 모두가 감사의 제목을 적어 간직했습니다. 나를 안다고 말씀하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 지금도 나를 살펴봐주시고 내 삶 가운데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교회학교의 추수감사절"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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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15.11.132016년도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2015.11.7(주일),12(목) 수학능력시험 바로 직전 주일, 고등2부 예배 후에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축복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교사들과 고등학교 1, 2학년 후배들은 수험생에게 다가가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2층에는 수험생 학부모들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고3 기도회는 예배 후 제1교육관 3층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2부 노경진 전도사님의 인도로 열렸습니다. '...네가 어디 있든지 내가 함께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과 지금까지 열심히 한 시간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칭찬하실 것이기에 두려움없이 나아가라고 학생들을 격려했고 , 끝까지 더 큰 힘 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 교역자님과 담임 선생님의 응원 속에 아이들은 교실을 나섰는데요, 밖에는 대학부원들이 응원을 나왔습니다. "파이팅! 대학부에서 만나자~!!" 달달한 초콜릿과 젤리, 사탕을 넣어 힘나는 성경 말씀까지 붙인 선물봉지를 나눠주며, 건투를 빌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고사장으로 들여보낸 학부형들은 시험 시간에 맞춰 진행된 2016년도 수능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시험인 언어영역 시간에는 박현민 목사님께서 내 자신이 영적인 거지임을 시인하고 하나님께 좋은 것을 요청하는 것이 바로 기도라며 누가복음 11장 8절에서 '..간청함을 인하여 그 요구대로 주리라'는 본문 말씀처럼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내 인생의 어려움마다 함께 하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이제 자녀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당장 급한 내 아이만을 위해 기도하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는 균형잡힌 교육의 장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대학이 학원이나 취업준비학교로 변질되지 않도록 올바른 교육 현장이 되길 바라며 손을 모았습니다. 자녀를 위한다고 그들의 삶을 온전히 책임질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이기에 아이들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고 주님의 뜻이 우리 아이들의 삶 가운데 온전히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2교시는 수학영역 시간입니다.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시험 1시간 40분 동안에는 박태웅 목사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52가지 기도제목을 조목조목 내셨습니다. 고사장에 있는 아이들의 마음상태부터 각 문제를 맞는 태도들, 지혜와 분별력을 구하는 기도를 마치고선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님을 배우고 알아갔습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만 모든 결과에 대해 순종하는 부모로서의 믿음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본당에는 약 400여 명의 학부모와 가족들, 선생님과 지인들이 모여 기도했습니다. "공식이 잘 생각나게 하시고, 정확하게 차근차근 풀어나가게 하옵소서.." "어렵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로 인해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정말 세세히 기도한 뒤에는 20분 동안의 개인 기도 시간도 주어졌고, 검산을 하고 답안지를 제출할 즈음에는 다시 합심해서 기도했습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평안함 가운데 오전 시험을 마치기를 기도했습니다. 오전 두 번의 기도회는 제3여 전도회 음악부가 앞에 섰는데요, 오후 3번째 기도회에는 제4여 전도회 음악부와 수험생과 늘 가까이 있었던 고등2부 담당 노경진 전도사님께서 찬양을 이끌며 성도들의 마음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가 끝나갈 무렵, 교회학교 1부 담당 정대일 목사님께서 단에서 다니엘서를 본문으로 <10배나 더 뛰어난 지혜와 지식>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주일, 고등부 학생들과 나눴던 말씀을 학부모님과도 같이 나누고 싶으셨다며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신다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그 인생이 하나님과 동행케 하여주시옵소서..." "지혜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사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가까이는 시험을 위해 기도하지만, 그 인생을 맡기며 손을 모았고, 특별히 이 시험에 낙망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청소년이 올해는 없기를 함께 중보했습니다. " 주님, 우리가 우리의 자녀를 세상 섬기는 자가 아니라 반드시 우리 구원자 되시는 주님 섬기는 자녀로 키울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해 주시옵소서..." 올해 우리교회 청소년팀에서 입시를 치르는 학생은 약 백 30여 명입니다. 아침부터 전을 찾은 많은 성도들이 하루종인 물만 마시며 같은 강도로 하나님께 간절히 나아갔습니다. 마지막 시간, 성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경삼 목사님과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앞에, 잠잠히 거하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을 누렸습니다. "...이 자리는 내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음을 고백하는 자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그 목적에 맞게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포기하고 절망하는 많은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붙잡아주셨기에 주님의 눈동자로 자녀를 지켜주셨기에 이렇게 담대한 고3이 됐습니다... 박경삼 목사님의 입시 때, 개인 간증 속에서 위로를 얻은 성도들은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잘 붙어 성장하는 가지가 되겠노라 결단했고, 깨달은 대로 자녀 역시 양육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신 것처럼, 나의 자녀를 향한 뜨거운 하나님의 합당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구했습니다. "우리 자녀는 성적에 따라 귀하고 덜 귀하고 결정되지 않습니다. " 마지막 시간, 주님 가운데 얻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찬 성도들은 무거운 마음의 짐을 주님께 내어놓고,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자녀를 맞기 위해 성전을 나섰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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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꼬마학교 가족캠프15.11.13소망꼬마학교 가족캠프 2015.11.6 소망수양관 여기는 소망수양관, 아이에게는 예배 훈련을, 부모에게는 신앙의 성장점을 마련해주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소망꼬마학교 14기가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캠프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을 초롱초롱한 눈을 더욱 빛내며 꼬마학교 담당 교역자님과 선생님들의 찬양과 율동을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가족캠프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는데요, '기쁨이 넘치는 해피하우스' 라는 주제답게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영, 유아 유치팀 교역자님 모두가 꼬마학교 아이들을 위해 만든 연극, 정말 재미있고 쉬워서 아이들이 쏙~ 빨려 들러갈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는 소중한 아이들을 감슴에 꼭 끌어안고는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풍선아트 포토존에서는 가족들, 그리고 같은반 가족들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린반, 사슴반, 사자반 등 8개 반 아이들은 반별 티셔트를 맞춰입고 저녁 식사 후, 가족 놀이 시간인, <해피패밀리>에 참석했습니다. 가벼운 몸풀기부터 시작해서는 본격적으로 꼬리잡기에 들어갔습니다. 함께 온 형, 누나를 놓칠새라 종종걸음을 치면서도 마냥 신이 났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가위 바위, 보는 소망꼬마들이 맡았습니다. "엄마, 달려요~" 놀이에 참여하면서 엄마, 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빠들의 줄다리기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행복나무를 만드는 가족 공작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앙증맞은 손가락을 움직여 그럴싸한 장식품들을 만들어냈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나무에 붙일 때마다 신기한 듯 감탄사를 냈습니다. 교역자님들이 예배실로 들어오는 부모님들을 축복하며 맞았습니다. 대예배실에서 부모님이 말씀을 듣고 기도회를 할 동안, 우리 꼬마학교 어린이들은 뻥튀기를 뜯으며 만화 속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전문 체육 선생님 인도 아래 어린이들은 "I Can" 꼬마교실에서 열심히 뛰놀았습니다. 동생 덕분에 캠프에 참가하게 된 어린이들은 따로 모여 자신만의 공작을 해나갔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한바탕 뛰고 난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달달한 메시지를 담은 꽃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딸, 잘만들었네~" 아이에게 화분을 받고 행복해하는 엄마, 아빠들, 엄마들이 아이를 재우는 동안에는 아빠들이 편지를 써내려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식사를 한 가족들이 "행복한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아이가 바구니에서 임무가 적힌 쪽지를 뽑으면 가족들이 온 몸으로 표현하는 건데요, 아침부터 사랑 표현에 힘이 솟아납니다. 미니 꼬마학교가 열려, 말씀연극을 보고, 또 가족 한마당에도 가족은 하나가 됐습니다. 꼬마골든벨에서는 아이도 부모도 모두 정답을 스케치북에 적어 번쩍 들었습니다. 생활밀착형 상품을 받은 꼬마학교 가족들 모두가 재미있어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올림픽 금메달 선수라도 된 듯, 목에 메달을 걸었고, 엄마는 풀라우푸로, 아빠들은 제기차기로 실력을 뽐냈습니다. 아이들은 캥거루처럼 주머니에 쏙 들어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가족과 재미났던 기억은 사진과 축복의 말이 담긴 카드에도 담겼습니다. 예수님으로 하나된 행복한 가정, 사랑 넘치는 가정에서 소망의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소망꼬마학교]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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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임직식15.11.10장로 임직식 2015.11.8. 본당 및 친교실 "2015년 장로 임직식" 소망뉴스(1) 보러가기 지난 8일, 주일 5부 예배 중 장로 장립예식이 거행됐습니다. 지난 4월 15일에 있었던 장로선거 2차투표로 피택된 박지화 권사님과 박경희 권사님의 장로 임직 예식입니다. 피택 후, 두 분은 장로직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제직회와 교회학교 등 교회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성도를 돌봤고, 외부 교회에서 본이 될만한 부분을 살피며 주님 앞에 매일 자녀로서의 삶을 점검해왔습니다. 당회장 김지철 담임목사님의 믿음의 고백, 교리에 대한 질문에 이어 '본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위해 충성하기로 서약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또박또박하고 명확한 음성으로 하나님과 성도 앞에서 서약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 진실한 마음으로 장로의 직분을 맡아 힘써 봉사하기로 서약하시겠습니까?" "네, 서약합니다." 예식에 참석한 성도들은 오른손을 들어 두 피택자를 장로로 모시고 성경과 교회 정치에 가르친대로 주 안에서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하기로 일제히 서약했습니다. 단에 무릎을 꿇은 장로님들을 선배 장로님들께서 둘러 싸고 안수례를 하셨는데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두 신임장로님이 '교회를 위해 죽으면 죽으리다' 라는 마음으로 용기있는 주님의 종 되기를, 또 매 순간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시기를 축원했습니다. 2000년 10월까지 소망교회에서 부목사로 임직하셨던 예심교회 김예식 담임목사님께서 권면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무엇보다 교역자에게는 신앙의 동반자요, 비전을 공유하는 동역자가 되고 성도에게는 배려의 마음과 덕을 갖춘 인격 있는 장로가 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하나님과 늘 함께 하시라고 성경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선배 장로님들께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담은 곡 <산상수훈>을 특송으로 준비해 불러주셨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러나 담대한 마음으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장로의 직분을 감당코자 합니다..." 이제 막 임직한 박지화 신임 장로님이 그동안 가르침을 주시고 기도해주신 믿음의 선배님들, 어른들과 성도님들께 답사했습니다. 담임목사님, 그리고 장로님들과 이 날을 기념했습니다. 선교관 지하1층 친교실에서는 축하 연회가 열려 수많은 지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창연 장로님께서 장로 임직 축하 연회에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올해 귀한 장로님 두 분을 얻었지만, 남성 장로님은 안 계셔서 조금은 섭섭하지요? 내년에는 더 많은 장로님들이 피택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창보 원로 장로님께서 두 신임 장로님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맡은 소임을 충직히 감당하는 장로로 서길 기도하는 가운데. 축하연에 참석한 400여 성도들도 함께 손을 모았습니다. 강남노회 장로회가 장로패를 수여했습니다.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노엘 중창단이 축하 찬양을 불렀습니다. 이어서 여전도회, 남선교회, 권사회, 당회원 대표가 축하인사를 나눴습니다.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박경희 신임 장로님께서 성도들 곁에서 겸손과 온유함으로 친구처럼 섬기겠노라며 축하에 화답하셨습니다. 이학주 목사님의 기도에 이어서는 참석자들과 악수례가 이어졌습니다. '좋은 장로가 될거다. 잘 할거다'라는 격려부터, '믿는다, 곁에서 기도하겠다'는 지지까지 사랑과 축복의 말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제직회와 교회학교, 각 공동체 등 수많은 부서에서 묵묵히 섬기고 헌신해왔던 두 장로님 곁에는 어느때보다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얼마 전까지 유일한 여성 장로님으로 시무하셨던 오금희 장로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박경희 장로님, 그리고 박지화 장로님 두 분 모두 주님 닮은 마음으로 소망교회를 아름답게 섬겨주시리라 믿습니다. "2015년 장로 임직식"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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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부 104마을 연탄나눔15.11.02사랑나눔부 104마을 연탄나눔 2015.11.2 중계본동 104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소망뉴스(1) 보러 가기 제직회 사랑나눔부가 성도 33명과 함께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 봉사를 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도착한 곳은 중계동 104마을 연탄은행으로, 2010년부터 소망교회와 인연이 돼 그동안 청년부와 소망봉사단, 갈렙부, 사랑나눔부 등이 연탄을 나눴고, 올해만도 세 번째 방문입니다. 60년대에 남대문 개발로 이곳 산 104번지로 이주한 빈곤층 천 가구가 살고 있는데, 그 중 연탄에 의존하는 분들은 약 600가구가 됩니다. 몇 해전부터 연탄은행에서는 이곳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회 건축에 힘써왔는데, 소망교회 갈렙부 회원들의 후원으로 교회의 일부를 단장할 수 있었고, 지난 7월에 아담한 연탄교회를 중계본동 시장 골목에 열게됐습니다. 서울의 70년대를 연상시키는 동네 환경이 마치 선교지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느낀 성도들은 주민에게 전달되는 이 한 장의 연탄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전도지의 역할을 하게 되길 손모아 기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총16만 7천 세대 빈곤층이 있는데, 이들에게 난방을 지원해주기 위해 최소 300만장 연탄이 필요하고, 이곳 백사마을을 위해서는 15만 장의 연탄 후원이 절실합니다. 조끼에 앞치마, 손토시까지 장비를 갖춘 성도들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배달을 준비합니다. 사랑나눔부는 올해 2천만원 상당의 연탄 4만장을 기증했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연탄은행에서 본격적인 모금을 시작하는 첫 날로, 앞으로 3월까지 사용할 연탄모금의 시작일이라 의미를 더했는데요, 성도들과 함께 천5백장 연탄을 10가구에 보급합니다. 연탄 싣는 요령을 연탄은행 숙련된 조교가 알려주자 봉사자들 모두가 연신 싱글벙글입니다. 연탄 두 장 실을 수 있는 소형 지게와 8장까지 실을 수 있는 지게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한 성도들. 과연 얼마나 질 수 있을까요? 드디어, 저 오르막길에 있는 봉사처를 향하여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어? 생각보다 무거운데요?" 연탄 한 장은 3.65kg으로 신생아 무게라고 합니다. 여성 성도들은 보통 두 장을 졌으니, 쌍둥이를 업은 것이나 마찬가지죠. 남성 성도들은 평균 15-22kg 연탄을 등에 업고 경사길을 오르내리기를 수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이번 연탄 봉사에는 사랑나눔부 외에도 제5남선교회 회원들과 사회봉사부, 그리고 일반 성도들과 청년들까지 힘을 모았습니다. 성도들은 가쁜 숨을 쉬며 오르막을 걸으면서도 쉬지않고 연탄을 날랐습니다. 연탄은행 본부에서 허리를 펴는 것도 잠시, 부지런히 지게에 연탄을 실어줍니다. 첫 집에 연탄 150장 배달을 마친 성도들이 이번에는 고개를 넘어갔습니다. 여기서만 50년을 살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정부보조 16만원을 부부가 각가 받아 32만원으로 한 달을 살아낸다며, 연탄을 기부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가난한 주민들의 담벼락 아래에는 스티로폼 상자에 하룻저녁 먹거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거운데 우리 40장만 싣고 올라 갈까?" "무슨 소리야! 우리가 5남선교회인데 50장 꽉꽉 채워서 올라가야지!" 지겟일로 지친 권사님들은 연탄은행 바로 앞집에서 사용할 연탄을 은행 옆 빈 자리에 차곡히 쌓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고, 힘들다~" 주차된 차에 기대 잠깐의 쉼을 누려봅니다. "아까 봉사처 어르신이 주신 사과에요. 인심 참 좋죠?" 좁은 골목길, 맨 끝에 위치한 집에 연탄을 쟁여주기 위해서는 성도 모두가 한 줄로 서서 연탄을 건넸습니다. "거의 다 됐네요~ " 막바지에 좋은 일에 동참해 큰 힘을 보탠 제5남 선교회 회원들은 내년에는 5남선교회 전체 회원들과 연탄나눔 봉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을 맞잡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이곳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은혜주시기를 구했습니다. 또한 연탄은행의 사역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복음 전도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길 간절히 구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영세가정과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이 살아가는 104마을 주민들이 사랑의 나눔, 복된 소식을 들음으로 늘 따뜻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연탄나눔" 소망뉴스(1) 보러 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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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교회 예배 지원15.11.02군교회 예배 지원 2015.11.1 강원도 하방교회 주일 새벽 6시 30분, 아직 날이 밝기 전에 봉사를 떠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제직회 군선교부가 강원도 어느 부대 내에 있는 군인 교회 예배를 지원한 것인데요, 이번 사역에는 대학부원 27명도 함께했습니다. 봉사자들이 방문 목적과 인적사항을 적어 내는 동안, 예배 한 시간 전인데도 군 장병들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군 부대 내에 있는 하방교회는 평소 100명 정도의 군 장병이 예배하며 신앙을 키워가는 곳인데요, 같은 또래, 그리고 형, 누나들이 방문한다는 말에 160여 군 장병들이 찾아왔습니다. 예배를 위한 전문 세션으로, 또, 찬양 봉사로 자원한 대학부원들은 중간고사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양과 기도회를 준비했습니다. 아직 예배가 낯설고 열리지 않는 마음으로 앉아있는 장병들을 본 부원들은 이내 밖으로 나가 예배를 위해, 또 참석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자, 파이팅!!" 대학부 담당 박근홍 전도사님의 기도로 예배를 열었습니다. 외부 온도는 영하 5도를 기록한 주일이었지만, 빠른 찬양이든, 느린 찬양이든 상관없이 손박수로 분위기를 함께 이끈 장병들 덕에 예배는 시종일간 뜨거웠습니다. 군선교부에서도 회원 13명이 동석해 기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작 대학부원들은 처음 들어본다는 <실로암>찬양은 장병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즉석해서 악보를 다운받아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군 선교부 차장 이원유 집사님께서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의 안전과 평화통일, 그리고 복음화를 위해 대표 기도하셨습니다. 군선교부 차장 전경희 권사님께서선 말씀 본문인 창세기 32장 24절부터 31절, 야곱의 이야기를 봉독해 주셨습니다. "...내 평생에 주의 이름 높이며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을 예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아버지의 영광이 선포 되야 하리..." 대학부원들이 준비한 예배 특송 <나를 통하여> 를 부르자, 조그맣게 따라부르는 장병들도 있었습니다. 하방교회 담임 권오상 목사님께서 <본질로 회복한 야곱>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얍복강에서 천사와의 씨름으로 절름발이가 되었지만 더 중요한 것을 얻게 된 야곱처럼 우리 인생에도 예수님의 흔적을 간직하는 장병되기를 축원하셨습니다. "군 생활을 하는 이 이년이라는 시간이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도록, 또, 부대의 안전과 군선교의 결실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미 군 생활을 경험했던 대학부 회장 이동준 형제는 장병들의 상황을 두고 구체적인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를 이끌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워십팀과 함께 축하와 찬양이 이어졌는데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는 내용의 워십을 장병들이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칠성교회 장로님이시기도 한 서정열 사단장님이 하방 교회를 방문하셔서 장병들을 위로하고 성경에 대해, 또, 믿음에 대해 짧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군선교부 담당 전혜영 장로님께서 부서에서 준비한 핫 팩, 핸드크림과 방한마스크 등 선물꾸러미를 소개하며 장병들을 격려하셨고, 기드온 협회에서는 병사들을 위해 미니 성경을 선물했습니다. 빠짐없이 선물 꾸러미와 햄버거 간식을 나눠주며 더욱 가까이에서 장병들을 만났습니다. 선물을 들고 '소.망.교.회.'를 외치며 찬송을 이어간 일반 병사들도 국가 위기 상황을 대비해 완전무장을 하고 자리를 지킨 5분 대기조 군 장병들도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도록 우리 모두가 중보해야 할 형제들이었습니다. 사단장님이 손수 제작하셨다는 군인 스카프를 봉사자 모두에게 일일히 매어주셨습니다. 빨간 스카프는 마치 독립투사를 연상시키는데요, 안에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결단의 문구랍니다. 하방교회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지어졌다는 < GOP소망교회 >에 도착했습니다. 1979년에 소망교회 한 성도가 기부한 것이 발단이 돼 군부대가 자체적으로 지은 교회인데요, 35년이 지난 지금은 E등급,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예배당을 폐쇄했습니다. 을씨년쓰럽기만 한 본당 내부와 허물어져가는 건물 외벽, 굳게 닫힌 문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습니다. 지금은 천군교회에서 GOP소망교회의 개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요, 재정적, 영적인 후원이 넘치기를 함께 간구했고, 전방의 더 많은 장병들이 이곳에서 함께 예배하기를 손모았습니다. 지금은 예배당 맞은편에 있는 임시 건물에서 장병 70명이 예배하고 있습니다. 아... 이곳도 예배 환경도 너무 열악하네요. 정말 하루빨리 영적인 협력과 후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군 교회 예배를 지원하고 더 큰 숙제를 가지고 돌아 온 군 선교부, 앞으로의 힘찬 행보를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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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임집사 후보자 교육15.11.012016 신임집사 후보자 교육 2015.10.31 선교관 제2예배실 "서리집사 후보자 교육" 소망뉴스(2) 보러가기 10월 마지막 날, 선교관 제2예배실에서는 2016년도 신임 집사 후보자들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집사 직분을 받기에 적합하다고 교구장, 또는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과한 성도들은 올해 220여 명입니다. 그동안 예배하며 교회에 다녔지만, 이제는 책임있는 견실한 일꾼으로 서겠노라 마음먹은 성도들은 10월 31일 또는 11월 7일에 있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직 교육부가 주관한 첫 교육에는 140여 명, 집사 후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임 집사후보자 교육에는 박태웅 목사님께서 <좋은 집사가 되어 교회를 섬기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교육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정의부터 교회에서의 직분을 맡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특별히 집사라는 말의 어원이 헬라어 '디아코스노스'(=종, 수종드는 자)로써 섬기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라며 의미를 전했습니다. 또, 집사의 자격으로는 가정과 사회, 교회 안에서 본이 되는 사람을 의미하므로 균형있고 모범된 그리스도인으로 더욱 생활을 살필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저 막연했던 집사 직무는 한 문장으로 명확히 정의됐습니다. "집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회를 봉사하고 헌금을 수납하며, 구제에 관한 일을 담당한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으로 받고, 충성으로 감당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며, 교역자와 협조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섬길 것을 강조했습니다. "여러분, 어느 것이 편한 봉사일지를 따지지 마시고, 내가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분별해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을 향해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이 영광돌리는 삶이라며, 이런 삶이 이어질 때,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다는 디모데전서 말씀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집사후보자들은 연말 당회 때, 승인을 받으면, 2016년 1월 13일 제직수련회를 통해 신임집사로 임직을 하게 됩니다. 집사 후보자들은 집사임직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복의 첫 출발이라 생각하며 신앙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도했습니다. 우리 소망교회는 집사 규정에 만30세 이상 70세 미만 교인으로 세례와 입교 후 3년이 경과된 교인이고, 소망교회 등록 2년이 경과된 성도를 집사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일예배와 주일찬양예배, 삼일기도회와 새벽기도회 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직회와 남녀선교회에서 집사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성도가 집사로서 합당한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특별히 주일예배에 관계된 세 부서인 예배부와 음악부, 차량부 중에서 봉사할 곳을 신청해야 임직이 가능합니다. 직분이 명예직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따라 봉사할 것을 작정하고 교육을 마쳤습니다. "서리집사 후보자 교육"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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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멋진 날에15.10.3110월, 어느 멋진 날에 - 남선교회 연합 가을음악회 - 2015.10.30 선교관 제1예배실 "남선교회 가을 음악회" 소망뉴스(2) 보러 가기 10월, 떨어진 낙옆이 스러져가는 가을 밤, 남선교회가 연합으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끼할 수 있도록, 쉽고, 익숙한 곡들을 선정해 성도와 기쁨과 감사를 나누고 싶어 음악회를 열게 됐습니다."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인 이재호 집사님께서 성도를 환대했습니다. 남선교회 담당 이사무엘께서 공연을 위해, 또, 참석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오선지에 악보가 그려져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듯이 이 음악회가 우리 인생가운데 좋은 기억, 기쁨이 충만한 시간으로 새겨질 수 있기를 축원했습니다. 사회는 제6남선교회 회장 이원유 집사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소망교회 찬양대 출신으로 구성된 소망싱어즈가 1부 성가 편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첫 곡을 선사했습니다. "오늘 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했습니다. 1부는 성가, 2부는 우리 가곡, 마지막 3부에선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입니다." 소망교회 찬양대에서 솔리스트로 섬기고 있는 테너 조태진 선생과 소프라노 양지 선생이 <하나님의 어린 양>과 <알렐루야>를 차례로 불렀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수십편 오페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이지연 선생이 특별출연해 주기도송을 들려주었고, 강민주 선생이 오보에 연주로 성도들의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부 우리 가곡에서는 많은 성도들이 지긋이 눈을 감은 채, 가사와 음율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가곡에서는 꽃 구름 속에서, 청산에 살으리라, 동심초, 선구자 등 한국인이 손꼽는 주옥같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소프라노 이지연 교수가 열연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와 <그리운 금강산>은 숨죽여 듣던 성도들에게 가슴을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출연진들이 다함께 부른 <남촌>은 청중들을 절로 미소짓게 만들었습니다. 3부 오페라 아리아는 우리 귀에 친근한 곡을 선정해 들려주었는데요, 소프라노 양지가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에서 <오 나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감미롭게 불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극과 음악이 함께하다보니 표정도 풍부하고 연기도 들어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선생은 비제의 까르멘 중에서 하네바라를 들려주었는데, 쿠바 특유의 흥미로움과 스페인의 정열이 물씬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에서 <나는 만물박사>를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캐릭터로 노래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출연자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앙콜에 멋진 곡으로 화답했습니다. "너무 아쉽죠? 그래서 특별히 한 곡을 더 부탁드렸습니다." 두번 째 앙콜에 <10월 어느 멋진 날에>는 변정란 선생님이 다함께 부르자며 가사를 불러주셨는데요, 노래로 마음이 따뜻해진 성도들에게는 멋진 추억이 됐습니다. "남선교회 가을 음악회" 소망뉴스(2) 보러 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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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선교학교 개강15.10.31소망선교학교 개강 2015.10.29 선교관 제2예배실 세계 선교부 주관, 소망선교학교SMS(Somang Mission School)가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선교부는 소망교회의 45개국 선교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부서지만, 이번 소망선교학교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더 깊이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도전을 주고, 지경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이번 선교학교는 10월 29일에 개강해 11월19일까지 4회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원해 소망선교학교에 등록한 이들은 첫 날에만 140명 입니다. 세계선교부 담당 정상호 장로님께서 전 과정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단기선교 어떻게 할 것이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세계선교부 담당 홍석표 목사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또, 왜 선교하는지, 무엇이 선교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도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단기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선교에 대해 모호했던 부분들이 명확해지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선교대상자의 상황,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장기 선교, 또 단기 선교를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는 그동안 내가 참여했던 선교, 사역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문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여기 모인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맞춰볼까요?" 정상호 장로님께서는 연초, 70명의 성도를 예상하며 소망선교학교를 기도로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모인 것을 보고 믿음 없음을 회개했다며, 서로 격려하며 과정을 마치자고 독려했습니다. 단기선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마치고 나니 결국 예배하는 사람은 선교하는 사람일 수 밖에 없음을 알게됐습니다. 선교는 특정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임도 마음에 새겼습니다. ? 특별히 단기 선교라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점검할 수 있고, 하나님과 더 깊은 자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영적 훈련으로써 단기선교가 선한 통로가 된다는 설명에 단기 선교를 계획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총17개 조로 나눠어서는 나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됐는지, 오늘 말씀에서 새롭게 깨닫게 된 점은 무엇인지를 나눴습니다. "예전에 단기선교에 갔었는데, 사실 너무 괴로왔어요. 말은 안 통하지, 기후도 음식도 안 맞지, 일정도 너무 빡빡해서 '선교와 나는 안 맞나보다'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어쩌다보니 여기 앉아있네요" 참여한 동기도, 각자가 처한 형편도 다르지만, 알고 싶다는 열심으로 가득 찬 성도들은 4주 강의가 끝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로 흩어져 선교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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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신앙 유적지 탐방15.10.21강화도 신앙 유적지 탐방 2015.10.20 강화도 성인성인성서연구 <찬양으로 승화되는 우리의 신앙여정>반 성도 150여 명이 강화도 신앙 유적지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강화도에도 신앙 유적지가 있을까 의아한 마음으로 발을 내딛은 곳은 강화도 최초의 교회인 '강화 교산 교회'입니다. 122년 전,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에 피폐해진 강화 선조들이 갈급함 속에서 받아들였던 신앙의 모습 속에서 나의 신앙을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성도들은 담당 교역자인 이학주 목사님의 설명으로 강화도의 시대별 역사적 사건과 신앙적 사건을 상세히 들었습니다. 교산교회의 전신이 지금은 역사관으로 바뀌었는데요, 인천 제물포에서 존슨 선교사에게 복음을 받아들인 주막집 이승환씨가 강화에 살던 그의 어머니를 전도합니다. 자신보다 어머니가 먼저 세례 받기를 원했지만, 강화주민은 외국인을 강화땅에 들일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답니다. 결국 밤중에 어머니를 업고 산과 들을 건너 선상에서 달빛을 맞으며 세례를 받은 것이 강화에 믿음의 겨자씨가 됐습니다. 역사관에서 다시 한 번 강화 교산교회 현 담임 목사님의 설명과 영상을 보며 복음이 씨뿌려진 현장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또, 강화주민이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반대하러 왔던 김초시가 성령의 감동으로 온 마을에 복음의 문을 열게 예배당을 지은 것과 한국교회 초호로 신분을 철폐해 남녀빈천 구분없이 예배하며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간 놀라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신앙을 쉽게 받아들여 살고 있는 만큼, 돌아가서는 마음 속에 떠오른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의 씨를 뿌리겠노라 다짐했습니다. 또, 교회 인근을 산책하며 자연 가운데 마련된 교제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은 절이 아닙니다. 대한 성공회 강화 성당입니다." 성도들이 언덕 위에 방주 모양을 하고 있는 두 번째 방문지에 도착했습니다. 지체 높으신 관리들이 주로 예배했던 곳으로 한옥 절충식 예배당이 세워져있었는데요,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매무새를 정갈하게 할 요량으로 계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강화성당은 한옥 외부는 전통 한옥양식에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져 전통과 서양문물이 잘 녹아들어간 현존하는 최고령 한옥 성당이며, 지금까지도 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치 절 같지만, 내부에 창문이 있고 2층구조여서 절이 아니고, 처마 끝도, 교회 종도 십자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현관 기둥 5개의 현판은 교리이자 신앙 고백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무시무종선작형성진주재>: 처음도 없고 끝도 없으니 형태와 소리를 먼저 지은 분이 진실한 주재자이다. <선인선의율조증제대권형>: 인을 선포하고 의를 선포하니 이에 구원을 밝히시니 큰 저울이 되었다. <삼위일체천주만유지진원>: 삼위일체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시니 참 근본이 되신다.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바실리카 양식을 이용해 내부는 훨씬 넓었는데요, 기둥 안쪽은 고위대작 신앙인들이, 바깥쪽은 신분이 낮은 이들이 예배했답니다. 또, 이곳은 궁에서 쓰는 양식을 차용하고 있는데, 경복궁을 건축한 도수가 강화성당을 담당하면서 하나님이 왕이시기에 왕궁의 내부 구조를 본따 지었다고 합니다. 성전 안에 있는 세례단도 신기하지만, 지금도 예배 처소라는 것과 전을 지을 때 전통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애쓴 흔적들이 곳곳에 배어있어 감동을 더했습니다. 불교인과 유교 학자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심었다는 보리수와 회나무에서도 복음이 전파되게 하기 위한 선교사와 선조들의 열심이 돋보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철종의 생가인 용흥궁이 있었는데요,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의 근원이 어디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삼삼오오 믿음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화성당이 화려하고 품위있었다면, 이곳 온수리 성당, 즉, 성 안드레 성당은 검소하지만 따뜻한 정감이 넘치는 서민 중심의 성당입니다. 지역주민 5,000명인 이 곳에서 한 해3,400명 환자를 돌보다가 생겨난 성당으로 이 성당 역시 유지의 아들이 병을 고치게 되자, 유지가 땅을 기증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강화 성당과는 다르게 뒤는 창호, 벽은 창을 내서 따뜻하고 고즈넉한 한옥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앞쪽 지성소 역시 개방형으로, 성삼위 하나님을 나타내는 제단이 있고, 누구나 들어와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100년 전 예배 집례한 사제복을 봐도 감동받기에 충분했고, 입구 위 나란히 걸린 사진에서는 씨뿌림의 역사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옆 쪽에 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은 화려함에 비해 250명밖에 못 들어가는 반면 작아보여도 온수리 성당은 150명이 예배한다고 합니다. 주일에 본당에서 쓰러진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성도분이 있어 성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되는 듯 해서 너무 좋았고, 선조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전도하고, 성전을 짓고 신앙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을 보면서 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지를, 어떤 마음인지를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선조들의 순수한 열심과 사랑이 심겨졌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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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부 신앙 수련회15.10.18갈렙부 신앙 수련회 2015.10.16 소망수양관 가을정취가 무르익어가는 소망수양관에서 지난 16일 갈렙부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갈렙부 회원들은 70세 이상 남성 성도들로, 비록 늙었지만 기도와 봉사의 힘을 달라며 하나님께 간구했고, 자연에서 부르는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달라는 믿음의 고밸으로 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다 함께 일어서서는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읽고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했으며, 들은 말씀을 믿음으로 실천하겠노라는 다짐도 굳혔습니다. 갈렙부 찬양대원들은 <여기에 모인 우리>를 찬양으로 준비해, 실버 사역 담당 임성택 목사님의 <하나가 되리라>는 설교 말씀을 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너무 사랑하셔서 분리되고 흩어지는 것을 볼 수 없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되기 위해 사랑의 접착제가 필요하답니다. "...영어 철자 LOVE로 풀어낸 하나되는 방법은 잘 들어주고, 필요를 채워주고,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가치를 높여 세워주며 우리의 허물을 감싸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처럼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한 그릇 뜨끈한 보양식으로 기운을 돋우고, 담소까지 나눈 회원들이 잔디구장으로 가을볕을 맞으며 걸어갑니다. 수양관은 날마다 가을색을 더하고 있었는데요, 솔솔부는 바람과 따뜻한 햇볕이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최고였습니다.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준비체조. 음악에 맞춰 살살 몸을 움직이며 미니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미니 올림픽은 5종이 준비돼 있습니다. 자~ 팀별로 이동해 주세요~" 미니올림픽에서 회원들에게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경기는 비행접시 다트였습니다. 아~ 감 잡았어. 잘 할 수 있어! 5종목 모두가 팀 대항으로 비행접시 다트에서는 숫자판을 많이 떨어뜨리는 팀이 승리했습니다. "나 거거 다 맞춘다!!" 접시가 다트판에 적중할 때마다 회원들은 크기 기뻐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모 나와라~!!" 대형 윷놀이도 던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랑, 사랑 파이팅!" 왕주걱 릴레이에선 팀원들이 대동단결해 팀 구호를 외치고는 추억의 337 박수도 봉사자의 춤에 맞춰 한 사람이 하듯 맞춰냈습니다. 봉사자들은 한 켠에서 팀원들을 응원하며 흥을 더했습니다. 나만 잘 해선 안 되는 게임인지라, 조심스레 운반한 왕주걱과 미니공을 다음 주자에게 넘깁니다. 대롱을 이어 공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 주는 파이프 릴레이는 회원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대롱을 이어 골프공을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는 놀이에서 회원들은 놀라울만큼의 집중력과 순발력, 그리고 협동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잘 될 것같지만 생각만큼 점수가 나지 않아 회원들의 탄식소리를 듣게 한 게임은 바로 신발던지기 입니다. 어쩌다 과녁 근처에 간 것도 불발인 것이 많아 애를 태웠습니다. 한바탕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던 신앙 수련회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갈렙부 담당 이경희 목사님은 화창한 날씨, 그리고 무탈하게 수련회를 마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습니다. 건강한 하루, 유쾌한 시간을 만끽한 우리 갈렙부 어르신들이 더 활기찬 신앙활동을 하시길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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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지명_5남과의 대화15.10.16낙천지명_5남과의 대화 2015.10.15 본당 지하1층 제1예배실 51세에서 55세에 속한 제5남선교회 부부회원들 본당 제1예배실에 모였습니다. 찬양팀의 힘찬 찬양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말씀 본문인 시편 23편을 함께 읽었습니다. 5남선교회 담당 이사무엘 목사님께서는 주님은 자기 이름을 위해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며, 또, 어떤 상황에서든 형편대로 부르시는 분이기에 오늘 이 주어진 시간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사명을 발견하기를 축복해주셨습니다. 제5남선교회가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낙천지명>을 열었습니다. 일년에 한차례 담임목사님과 만남을 가져왔는데, 올해가 벌써 3년째입니다. 특별히 이번 만남에는 안순옥 사모님께서도 동석하셨는데요, 남선교회와는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여서 기쁨이 더했습니다. "담임목사님과의 만남 <낙천지명> 여러분 아시죠? 그렇지만, 한 번 더 뜻을 여쭤볼까요?" 5남선교회 회원인 지준, 정은하 집사님 부부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낙천지명> 을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다'는 뜻으로 목사님의 해석을 전해주셨습니다. 또, 50대 가장들인 회원들에게 인생 후반전의 시작점은 사명과 소명을 재점검하며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시기이지만, 이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 출발점으로 잡을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회원들은 질문 유형을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가정과 비전, 제자훈련과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상담학중에서도 갱년기 여성을 연구하셨던 사모님께선 여성회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이제 다시 살기 시작하는 때가 갱년기라며 새롭게 본질적 삶을 위해 인생의 방향을 바꾸라고 충고했습니다. 또, 제자훈련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을 받았을 때는 제자훈련은 명령과 순종의 획일구조가 바탕이 돼 있지만 자녀운동은 하나님 앞에서의 자유와 풍성한 지혜, 넉넉한 사랑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므로 자녀됨을 먼저 회복하라고 충고하셨습니다. 결혼 정년기에 있는 자녀에게 어떤 충고를 해 줄수 있을지에 대해서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특별히 믿음 좋은 자매들의 여성성 결여와 이성에 대한 무지를 지적하며, 지혜롭게 대처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요즘 정말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잘난 딸들이 많죠? 그런데 남자는 자존심으로 살잖아요.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것 다들 공감하시죠?" 사모님의 생활밀착형 예시로 회원들의 공감의 폭이 점점 커졌습니다. 특주는 김철호 집사님과 정혜원 권사님께서 회원들의 연령대에서 깊어가는 흠뻑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곡 을 회원들에게 선사했습니다. "목사님, 최근 미국에서 동성애 합헌 결정이 났는데요,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낙천지명> 2부는 사회적, 한국교회적 위기라고도 볼 수 있는 이슬람과 동성애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동성의 우정에서 더 나아가 성관계를 선택하는 이들이 바로 동성애자들이므로 불륜이 죄인 것처럼 동성애 역시 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그러나 하나님 앞에 우리 역시 죄인이므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며, 내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급속히 몰려 들어오는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대처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목사님의 혜안을 구했습니다. "최근에 <예가은>이라는 여성삼담코칭센터를 개설하셨는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상담이 필요한데 딱히 터 놓을 곳이 없는 선교사나 사모님들을 위해 도와주고픈 마음에 <예가은>을 하게됐다는 답변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앞으로의 목회 활동 계획을 질문한 회원들은 소망영성마을을 주제별로 운영하는 등 더욱 풍성해 질 말씀과 훈련에 대해 기대되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시간 반동안 담임 목사님과의 진솔한 대화로 신앙으로 각자의 삶을 다시 돌아본 회원들은 앞으로 주님의 이끄심을 기대하며 축도를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제5남선교회가 서있는 곳에서 사명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로 올곧게 서기를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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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권사후보자교육15.10.112016년도 권사후보자교육 2015.10.10 본당 제1예배실 "2016년 권사후보자 교육" 소망뉴스 (1) 보러가기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6시, 권사회가 2016년도 권사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각 교구와 교회학교, 찬양대에서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과한 집사님 99분이 교육에 참석했고, 권사회 임원들도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후보자들은 11월 14일까지 6번의 교육과 부서 현장 실습, 권사 기도회 참석, ?새벽기도회, 말씀읽기, 기도 등으로 영적 삶을 점검하고 두 번의 봉사와 독후감 제출, 그리고 헌신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 중 한가지라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권사 임직에서 탈락될만큼 강도높은 헌신을 요구하는 엄격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망교회 선배 권사님들께서 하나님께, 또 교회에 충성하셨던 것을 비추어 볼 때, 권사라는 직분을 감당하는 이들에게는 기본 소양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권사회 회장 김지영 권사님의 인도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권사후보자들에게 주어진 첫 강의 주제는 <권사의 기도와 사명>으로, 이학주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골로새서 1장 4절부터 12절 본문에서 권사는 모든 일을 인내로, 하지만 기쁘게 감당하는 권사가 돼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또, 소망교회의 영성이 새벽기도회에 근간을 두고 있고, 권사의 사명 역시 평생 기도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예배에, 중보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것도 숙지했습니다. 후보자들은 강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선한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이 기도인만큼, 앞으로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 능력을 힘입어 교회를 섬기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또,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나의 뜻을 주장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주님, 소망교회에서 주님께서 맡기신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권사가 되겠노라 기도했습니다. "...기도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겠습니다.." 권사회를 지도하고 있는 김수한 목사님께서 6주동안 진행될 권사교육의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혹여, 듣지못해 빠지는 것이 있지 않을까 목사님의 말씀을 꼼꼼히 듣고 기록하며 수료 기준을 살펴봤습니다. 굳은자세로 긴장하며 첫 교육을 받은 후보자들은 선배 권사님들이 챙겨주시는 따끈한 차 한 잔과 간식으로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각 출석 확인표에 도장 꼭 받아오셔야 합니다." 필참해야 하는 곳을 다시한 번 점검하며 짧은 휴식을 마칩니다. 권사회 회장 김지영 권사님께서 나와 예배와 기도, 봉사 등 권사가 하는 일과 권사회가 하는 활동 전반에 대해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1,900여 명 권사 뿐 아니라, 소망교회 전체를 섬기기 위해 애쓰는 권사회 내의 임원분들도 후보자들에게 소개해주셨습니다. 매 주마다 한 두 부서씩 소개를 통해 권사의 역할에 대해 상세한 교육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첫 주에는 기도부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총무님의 광고까지, 이 훈련 과정이 녹록하지는 않겠지만, 순종하며 따라가다보면 좋은 권사님들이 되시겠지요? 예비 권사님들과의 <은혜의 시간>은 김수한 목사님이 이끄셨습니다. 오늘, 특별히 기도하는 권사에 대해 마음에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권사>로 부르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렸고, 시작하지 않았지만, 또 감당할 수 없을지라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간구해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님 뜻대로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손모았습니다. 권사후보자 99명 모두 교육과정을 기쁨으로, 성실함으로 마치시길, 또, 모두가 소망교회를 기도로 책임질 사명자로 서시길 기대합니다. "2016년 권사후보자 교육" 소망뉴스 (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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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pm
제4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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