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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자의 윤리

시편 1: 1 ~ 6

곽선희 목사

2003.01.05

날 짜 :2003.01.05
제 목 :복 있는 자의 윤리
본 문 :시편 1편 1절 ∼ 6절

성도 여러분 금년 새해에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새해에 들어설 때마다 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도대체 복이 무엇일까? 막연하게 복을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마치 복권처럼 말입니다. 몇 백원짜리 복권이 20억 원이 되면 복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20억을 받았던 사람이 쓴 글을 보니, 그것을 복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그 복권 때문에 망할 징조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참 복이 무엇이겠습니까? 도박하는 것 같은 그런 의미의 복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어찌보면 그 사람의 교양과 그 신앙 그 수준이라는 것은 그가 생각하고 누리는 복의 개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세 가지로 나누어 복을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환경적인 복이 있습니다. 일기가 좋다던가, 혹은 생태학적인 복입니다. 주변환경 경제, 정치, 문화 등 이 모든 것. 내 주변에서 되어지는 일들 이것은 환경적인 복입니다. 나는 나대로 있고 환경이 좋은 여건으로 전개 될 때를 복으로 생각하고, 일반적으로는 복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내가 복된 사람이 되지 못 할 때 그것은 나와 아무 상관도 없고 흔히 말하는 복이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상태적인 복입니다. 나의 삶의 자세를 말하기도 하고, 나의 건강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참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참 복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참된 복은 존재적인 것입니다. 나의 존재의 영육, 존재의 그 권세가 커지면서 그리스도인의 존재가 될 때 높은 존재의 위치에서 마치 비행기를 타고 높이 올라가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이는 것처럼 세상사를 조그마하게 내려다보면서 초연하게 살 수 있을 때 그가 복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의 것이요. 핍박을 당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의 것이요. 모든 복의 근거는 천국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고 사는 사람의 오늘의 생이 복된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순간마다 영원한 세계가 환하게 전망될 때, 그리고 비록 여기 살지만, 높은 세계의 영광을 느끼고 살 때, 그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복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돈은 있는데 인격이 없습니다. 그것은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식은 있는데, 덕이 없습니다. 많이 공부해서 무엇을 알기는 아는데 덕이 없어서 모든 인간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도 불행합니다. 또 권세는 있는데, 지혜가 없습니다. 이것도 복이 못됩니다. 자식은 있는데,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자식은 많이 두었는데, 자식들이 전부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렇다면 그 자식이 어떻게 복이 되겠습니까? 자식으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는 부모라면, 그것은 인생을 확실히 잘못 살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은 있는데, 명예가 없습니다. 그 굴욕적이고 부끄러운 생을 더 살아서 무엇 하겠다는 것입니까? 명예가 없는 건강, 아무 소용없습니다. 절대로 장수가 복이 아닙니다. 명예가 함께 할 때만 장수가 복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명예가 없다면 壽卽辱(수즉욕)입니다. 그것을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이럼 W. 스미스라고 하는 분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 (What matters most) 라는 책, 이 책의 부제는 The Power of Living Your Values인데, 인생에 있어서 가장 복되고 가장 소중한 것이 무얼까? 그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주제파악입니다. 자기가 자신을 모르는 것처럼 답답한 일이 없습니다. 요즘에 보니 몰라도 한참 몰랐던 사람이 있었더군요. 그렇게 자신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데, 자신만 맞다고 하다가 자신도 망하고 남도 망치지 않습니까. 자신을 정직하게 똑바로 알아야 되는데, 그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내가 자유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내 영혼이 자유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혹,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았나.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가. 노예적 의식에 시달리고 있지 않은가. 요새 의학적 용어에 의하면 우울증의 노예가 되지 않았는가. 이것은 불치병입니다. 내 정신세계가 정말 자유한가? 그리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정직하게 볼 줄 아는 그것이 최우선적인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 손에 있는 것, 그것이 소중한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소중한 것이 참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참 소중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소중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이제서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나는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젊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여기 젊음을 잃어버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젊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젊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하루 종일 찬송을 불러도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젊은이들이 우리들보다 더 슬퍼합니다. 문제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 젊다는 그 소중한 것 하나로 만족하면 좋으련만, 제가 가끔 밤 11시 쯤 집에 갈 때 길에서 우리 교회 청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르르 몰려오면서 목사님 늦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합니다. 그래서 ‘밤중에 춥지 않냐? 웬일이냐?’ 그러면 ‘젊었잖아요!’ 아, 그렇게 사람을 골탕 먹이더라구요. 우린 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밤중에 추워도 다닐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입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게 주신 것,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나에게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 아주 소중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면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또 하나는 그 소중한 것을 삶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면서 신념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만 있으면 만족하고, 이것만 있으면 행복하고, 다른 것을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명화 해서 살 때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소중한 것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이 소중한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큰일을 하시려고 합니다. 그 세계를 바라보며 그 가치를 점점 더 넓혀가는 그런 생을 사는 것이 복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는 무엇을 가져야 복이 있다. 무엇을 알아야 복이 있다. 어떻게 살아야 복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복 있는 자는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살펴보면, 복된 길과 복되지 못한 것, 선과 악을 완전히 나누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한 자로서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입니다. 물론 선한 자와 의인이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하고 의롭게 살아야 복이 있는데, 이 사람이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영향을 끼쳐도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가 복된 사람입니다. 소금은 모든 것에 영향을 끼쳐서 짜게 만듭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짠 맛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나침반은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북쪽을 가리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길을 열어줍니다. 그렇다고 나침반이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향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Leadership(영향력)이니 Influence(영향력)라고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속에 내 복된 모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킹 던컨이라고 하는 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영향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는데, 원제목대로 말하면 [The Amazing Law of Influence]라는 책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책 이름을 말하는지 아십니까? 당장 전화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 책 이름이 뭐죠? 저자가 누구죠? 그래서 그 책을 사서 읽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주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차피 영향을 받고 영향을 끼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관계성 속에 사는데,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면서 살고 영향을 받는 쪽은 적습니다. 그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면 보십시오. 먼저는 자기 자신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서는 남을 만족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먼저 건강하고 충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교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싶어요? 스스로 행복하게 하고 싶어요? 매일같이 세 마디만 하세요. 집에서 말입니다. ‘I’m so happy because of you.’ 나는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애들 교육 복잡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교육학 몰라도 됩니다. 딱 한마디만 알면 됩니다. ‘나는 너를 볼 때마다 행복하다.’ 하루에 이 세 마디만 하십시오. 교육은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못된 말만 골라서 너를 볼 때마다 한심하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내 스스로 행복하지 않은데, 누가 행복하겠습니까! 자 보십시오. 아이들도, 내가 행복한 것을 알고. ‘아 나로 인해서 부모님이 행복하구나’하면서 자신들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간단하지 않습니까? 그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내 스스로를 변화시켜서 온전해야 하고, 그 다음에 주위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감동을 주어야합니까? 지식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잔소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말로 느낌, Feeling을 주어야 합니다. 느낌을 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느낌을 주면서 자신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는 말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따지려고 합니다. 정말 질색입니다. 그것은 저도 죽고 자신도 죽는 것입니다. 제발 따지지 마십시오. 은근하게 느낌을 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복된 사람의 모습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내가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 감사하다는 사람이 비난을 받는 것을 보셨습니까? 문제가 어디 있느냐면 원망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원망하면서 저들은 내게 감사하라고 한다면 감사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먼저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에 이 말을 듣는 사람이 그가 복될 때에 내가 복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 악한 세상에 사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복이 되겠는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악인의 꾀를 쫓지 않는다. 원문대로 보면 악인의 길을 쫓아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Walk! 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악인의 길을 왜 갔을 것 같습니까? 왜 악인인 줄 알면서 그 길을 따라갔겠습니까? 욕심이 많아서. 그래서 속이는 자도 잘못이지만, 속는 자도 잘못이 있습니다. 욕심 없이 속는 것 보셨습니까? 누가 사기를 쳤다. 왜 사기를 당했습니까?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은 것입니다. 악한 길에 잘못된 것을 알면서 갈 수 밖에 없고 끌릴 수 밖에 없도록 사는 사람, 뻔히 망할 길인 줄 알면서도 그 길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또 하나는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그 선다는 말은 망설인다는 말입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긴 무엇을 망설입니까? 잘못된 길인 줄 알았으면 단호하게 관계를 끊어야지 무엇을 망설이고 있습니까. 바로 이 자세, 이 미혼적인 자세가 불행의 이유 입니다. 좀 더 산뜻하게 관계를 끊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망설이다가 함께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오만한 자가 연회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얻어먹었습니다. 왜 같이 앉았습니까? 오만한 자가 오만을 떨고 있는데, 거기에 같이 앉았습니다. 무엇을 듣겠다고. 바로 문제입니다. 나는 선하려고 했고, 악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았던 것만 가지고도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이 보시지 않습니까? 왜 거기에 앉았습니까? 왜 들었습니까?
중국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나라가 좀 잘못될 때 어떤 제상이 낙향을 했습니다. 세상이 귀찮다고 다 접고, 시골에 가서 농사를 하고 사는데, 임금이 그 사람을 좋게 보고 또 다른 사람을 보내서 다시 돌아와서 벼슬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제상이 안하겠다고 말한 뒤에 귀가 더러워 졌다고 냇가에 가서 귀를 닦았습니다. 세수는 안하고 귀만 닦았습니다. 이 모습을 소에게 물을 먹이려고 지나가던 친구가 왜 자꾸 귀를 닦느냐고 물어보자, 그 제상이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들어서 닦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소에게 물을 먹이려고 했던 사람이 소에게 물을 먹이려다 말고 그냥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상이 왜 그냥 가냐고 물으니, 그 더러운 물을 소에게 먹일 수 없어서 내가 그냥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 얼마나 참 멋진 이야기 입니까. 듣지 말아야 할 말을 왜 들었습니까? 왜 그 자리에 앉았습니까? 여기서 운명이 바뀐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오만한 자리에 앉아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입니까? 이렇게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참으로 복된 사람은 누구겠습니까? 그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된 사람입니다.
몇 달 된 것 같은데, 제가 말씀을 드렸는지 안 드렸는지, 하도 여러 곳에서 말씀을 드려서 기억이 안 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꼭 자신은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죽었습니다. 천국에 갔더니 베드로가 ‘너 지옥 갈래? 천당 갈래?’ 하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어디 있습니까? 자신보고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이왕 선택하게 할 바에는 자비를 베풀어서 한 번씩 구경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베드로가 갔다오라고 해서, 천국에 갔더니 천사들이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성도들이 흰옷을 입고 찬송을 부르는데, 한참 앉아있었는데 따분해서 못 있겠더랍니다. 그래서 지옥에 가보았더니 카지노도 있고, 술집도 있고 아가씨도 많고 왁자지껄한데, 괜찮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저는 아무래도 지옥체질인 것 같아서 지옥에 가겠습니다고 했더니, 베드로가 그러면 지옥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옥에 가다 보니 갔던 곳이 아니고, 깊은 굴 속에 들어가서 뜨거운 곳에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왔던 곳과 다르다고 했더니, 천사가 설명하기를 그 때에는 관광비자로 왔고, 이번엔 영주권으로 왔기 때문에 다르다고 했습니다. 유행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천국은 아무나 가나. 천국 체질이어야 천국에 갑니다. 안 그렇습니까? 찬송 부르기 싫은데 어떻게 천국에 가서 앉아 있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좋기는 술집이 좋은데, 이래서는 천국에 가도 못산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이 즐겁고 사랑하는 것이 즐겁고 찬송하는 것이 즐겁고 예배하는 것이 즐겁고, 깨닫는 것이 즐겁고 하나님 말씀을 준행하면서 즐거워하는 것, 이것이 바로 천국 체질입니다. 또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묵상은 명상입니다. Meditation(메디테이션).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그 외의 일을 다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억울한 마음도 분한 마음도 슬픈 마음도 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깊이 집중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근심과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이 명상 속에서 영원한 세계가 환하게 전망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명상하면, 내가 소중해집니다. 내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로 인하여 기뻐하고 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는 말씀이 그렇게 가까이 들려오고, 그렇게 느껴지고 체험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명상, 묵상합니다. 이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여러분 복 있는 자는 어디에 가도 복된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의 복의 근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보십시오. 다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비록 노예로 살아도 주인에게 신뢰받고, 비록 감옥에 살아도 죄수들에게 존경받고, 비록 한평생 나그네로 살아도 모든 사람에게 높은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복의 근원입니다. 악인의 세상에 사나 악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악으로부터 자유합니다. 그리고 오직 율법에 매어 살고, 그 매인 바를 기뻐하며 삽니다. 그리고 거룩한 영향을 기뻐하며 삽니다. Influence!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나로 인해서 구원받은 사람, 나로 인해서 행복한 사람, 나로 인해서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서 더불어 기뻐합니다. 이것이 복된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교인이 우리 교회에 많이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의료봉사를 갔다 온 분을 보니, 몽골에 갔다 오고, 인도네시아에 갔다 옵니다. 일 년에 수차례 자신의 돈을 쓰면서 갔다 옵니다. 갔다 온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일 년 내내 목욕을 안 하는 사람들이어서 만나면,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먹을 것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런 냄새가 나는 환자를 봅니다. 생전 이를 한번도 안 닦아본 사람의 썩은 이를 결국 치료합니다. 자 이렇게 고생하고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은 이렇게 간증합니다. 내가 의사가 된 보람을 처음 느껴 봤다고. 한국에서 치료할 때에는 내가 돈을 버는 것인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인지. 아리송하거든요. 깨끗한 봉사. 내가 이것 때문에 의사가 되었다 하는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러분 금년에는 내가 행복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그 누구에게 행복을 주십시오. 그 누구에게 행복의 영향을 끼치십시오. 그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더불어 기뻐할 수 있는 그러한 복된 자의 길을 갑시다. 그 자는 여기 보니, 그의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복된 자가 되면, 그의 행사는 형통하게 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는 우리에게 복 된 길을 보여주시지만, 우리는 그 길을 역행하면서 복을 받기를 바라고, 복을 받을 사람이 되지 못하면서도 복을 받기만을 소원하는 미련함을 용서하옵소서. 복을 받을 만한 영혼, 복을 받을 만한 인격과 같은 존재가 되게 하여 주시고, 비록 거친 세상에 살지만 우리는 선한 영향을 끼치며 나로 인해서 밝아지는 세상을 바라보며 그렇게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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