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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도서 11:1~6

김경진 목사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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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1~6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11:1~6)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171, 496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1. 누군가에게 선을 베풀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로 돌아왔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설교의 요약>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 11:1). 알 듯 모를 듯 전해지는 이 지혜의 말씀은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어왔습니다. 떡을 물 위에 던지면 물을 흡수하며 흩어지고 사라집니다. 그런데 어떻게 여러 날 후에 찾을 수 있다는 말일까요?

이 본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고대 이집트의 지혜문학에 있습니다. “선행을 하라. 그것을 물에 던져라. 물이 말랐을 때 그것을 찾으리라.” 성경은 ‘떡’이라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던져야 할 것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킵니다. 그 안에는 분명 선행과 자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혜자는 이어서 일곱이나 여덟에게 나누어 주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는 재앙을 당한 사람들이 많고, 나 역시 언제 그런 불행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가진 것으로 선행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던져야 할까요?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할 것이니라”(전 11:4). 이것저것 따지고 조건을 살피면 결코 떡을 던질 수 없습니다. 구름이 어떤 모양이든, 풍세가 어떠하든,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던지고 나누는 것입니다.

무슨 믿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지혜자는 만물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우리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전 11:5). 이 일에는 하나님께서 관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물에 던져 놓은 그 떡을 재료로 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을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을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이 범람할 때 물 위에 씨앗을 던졌습니다. 물이 빠진 후 그 씨앗들이 비옥한 토양에서 발아하여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씨를 물에 던지는 것은 결코 허망한 일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농사법이었습니다. 그처럼 우리가 던진 떡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생명이 담겨 있기에, 훗날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당장 보답이 없더라도, 낭비 같고 손해 같고 헛수고 같더라도,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의 떡을 물에 던지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선한 일, 선한 말, 선한 생각을 쏘아 올리고, 물에 던지고,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 바로 이것이 선함의 번짐입니다.

 

<나누기>

1. 조건을 따지느라 선행이나 섬김을 미루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지금 내가 물 위에 던져야 할 나의 떡은 무엇인지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물 위에 떡을 던지는 믿음의 모험으로 초대를 받습니다. 던지는 것이 낭비처럼 보이고 무모한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던지는 작은 떡 조각 위에, 하나님의 능력을 입혀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손에 ‘심을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마침내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열매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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